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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Life)

[도서 리뷰]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by ♥♥♥♥ 2022. 2. 7.
저자 소개

한양대학교 경영대학교 교수,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박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교수

소비자 심리의 관점에서 설명해 주는 편안한 강의 형태로 이 책을 구성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책 표지 사진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공감가는 부분 & 유용한 부분

 

P.103 (생텍쥐페리 인용문)

 

"배를 제대로 만들고 싶으면, 일꾼들에게 목재를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도록 일일이 지시하거나 일감을 배분하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품게 하라."

 

▶ 내가 남들에게 일을 시키기 힘든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다. ^^;;

 

 

P.106 (윌리엄 헨리 William Ernest Henley의 시 인용문)

 

<Invitctus - 굴복치 않으리>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

구덩이 속같이 어둡다.

어떤 신에게라도 

정복되지 않는 영혼을 내게 주심에 나는 감사하리라.

 

가혹한 상황의 손아귀에서도 

나는 움츠러들거나 소리 내어 울지 않으리.

운명의 막대기가 날 내리쳐

내 머리가 피투성이가 되어도 나는 굽히지 않으리.

 

분노와 비탄 너머에 어둠의 공포만이 거대하고

절박한 세월이 흘러가지만

나는 두려움에 떨지 않으리.

 

지나가야 할 문이 얼마나 좁을지

얼마나 가혹한 벌이 기다릴지는 문제되지 않는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며

나는 내 영훈의 선장이다.

 

▶ 사람들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이 있다. 직설적이고 과감하고 처절하게 표현한 시 구절이 오늘따라 맘에 꼳힌다.

 

 

P.123 

 

표 1-5  브랜드 컨셉의 7C 

컨셉의 도출 CUSTOMER-ORIENTATION 고객 지향성
CONDENSATION 응축성
외부의 표현 CREATIVITY 창의성
CONTINUITY 지속성
내부적 활용 COMBINATION 조화성
CONSISTENCY 일관성
COMPLEMENTARITY 보완성

 

▶ 이 책은 1부 브랜드 탄생(컨셉)과 2부 브랜드 체험의 내용으로 나눠 구성되어 있다. 1부 브랜드 컨셉의 요약은 위와 같다. 이 중 내부적 활용 관련 내용이 많이 공감되었다. 내가 마케팅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

 

 

P.155

 

머리(HEAD)에서 마음(HEART)으로

: 머리는 좋아해야(PREPER) 할 이유를 찾아주고, 마음은 구매해야(PURCHASE) 할 이유를 찾아준다.

 

▶ '머리가 아닌 마음에 호소하라' CHAPTER의 주요 내용이다. 감정적이기보다는 논리적인 사람이라 생각하는 나이지만, 아주 공감 가는 문장이다. 

 

 

P.229 

 

표 2-6  디자인으로 부가되는 가치

컨셉 중시하는 특성 가치 브랜드 의미 디자인으로 부가되는 가치
효능충족 기능성 
FUCTION
실용적 가치 WHAT THE BRAND
DOES TO ME
저것을 사는 대신 이것을 사게 만든다
긍지추구 과시성
FACE
사회적 가치 WHAT THE BRAND 
SAYS ABOUT ME
안 살 것을 사게 만든다
더 비싼 값을 받게 해 준다
경험유희 유희성
FUN
개인적 가치 WHAT THE BRAND
SAYS TO ME
관련 제품을 사게 만든다
또 사게 만든다

 

▶ '아름다움이 힘이니라' CHAPTER의 주요 내용이다. 이 책은 2012년에 쓰인 책이라서 다소 고전적인 내용이 많다. 이 책이 쓰여진 시대보다 지금 더욱더 다지인 가치의 중요성이 증가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P.247

 

인식(AWARENESS)에서 갈망(ASPIRATION)으로 

: 인식은 기억되는 것(BEING REMEMBERED)을 말하고, 갈망은 찾게 되는 것(BEING SOUGHT OUT)을 말한다.

 

▶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브랜드는 스토리를 남긴다' CHAPTER의 주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욕구가 적은 편이라 갈망하는 것도 별로 없다. 너무 밋밋한 삶인 듯 ㅠ 그래서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를 잘 안 보는 건가? 급 갑자기 다른 데로 이야기가 샜네 ~~

 

 

P.307

 

지금까지 마케팅의 핵심인 브랜딩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부는 브랜드 컨셉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오늘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좋은 품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좋은 품질에 상응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브랜드 컨셉을 만들어야 하는데, 1부에서는 그에 필요한 일곱 가지 요소(7C)를 살펴보았습니다. 

22부는 브랜드 컨셉의 체험입니다. 소비자들은 특정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고심하거나 구매해 사용하는 동안, 브랜드 컨셉을 체험하게 됩니다. 2부에서는 브랜드를 좀 더 효과적이고 강력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일곱 가지 방법(7E)을 살펴보았습니다. 

(브랜드 체험의 일곱 가지 요소 : 비본질적 요소, 감성 요소, 공감 요소, 심미적 요소, 스토리 요소, 엔터테인먼트 요소, 자아 요소)

 

▶ 본 책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아는 내용이고 오래된 사례들이 많아 다소 식상한 부분도 있었지만, 알면 뭐해 실천을 못하고 안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반성하게 되는 책이다. 

 

 

이럴 때, 이런 분께 추천

 

마케팅 수업을 안 들어 보신 분, 브랜딩 개념이 처음이신 분께 추천드려요.브랜딩에 대해 아주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예시가 충분하여 술술 읽혀요.2012년 책이라 사례들이 올드하긴 하지만, 고전이라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어요.본인의 일을 하는 사람 중 뭔가 지지부진하며,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싶은 생각이 들 때 브랜딩 개념을 도입해 보세요. 브랜딩 입문서로 괜찮은 책입니다. 단, 실제 적용하려고 한다 하면 좀 더 최신의 좀 더 깊이 있는 책을 추가로 읽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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